'라이스 브루잉 시스터즈 클럽'·'랩삐'…11월 협업 결과물 전시
이들 팀에는 각각 창작지원금 3천만원과 작업실(창동레지던시)이 제공된다. 이들은 11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협업 결과물을 선보인다.
라이스 브루잉 시스터즈 클럽(유소윤, 손혜민)은 '라이스 브루잉 시스터즈 프로덕션: 공생체은하수'라는 이름으로 해조류와 해양미생물, 해초 기반 신소재인 바이오플라스틱을 기반으로 한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팀은 지난 2년간 부산에 거주하며 수집한 해조류와 새롭게 만들어낸 바이오플라스틱을 이용한 전시를 계획 중이다.
랩삐(강민정, 안가영, 최혜련)는 프로젝트 기간 직접 농사를 지어 수확한 옥수수를 강냉이로 만든다. 관객은 놀이를 가장해 노동을 유도하는 앱을 통해 임무를 수행하면 포인트를 생산할 수 있고 이를 미술관 쇼케이스 현장에서 강냉이와 교환할 수 있다. 전시는 이를 통해 인간의 노동과 교환가치의 현주소를 물을 계획이다.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2019년 현대자동차 후원으로 시작돼 올해 네 번째를 맞았다. 미술 장르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작가 기획자, 연구자 등의 협업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시각예술의 플랫폼들을 실험한다. 올해 공모에는 102팀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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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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