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행, 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공수처에 太 고발
태영호 "자발적 후원…오해 피하고자 후원금 반납해"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공천 녹취록 사태와 쪼개기 정치후원금 의혹에 대해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자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2023.5.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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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지난해 지방선거를 전후로 본인 지역구에서 당선된 기초의원들로부터 정치후원금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당했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8일 태 최고위원을 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태 최고위원은 지난해 지방선거를 전후로 본인 지역구에서 당선한 기초의원들로부터 정치후원금을 이른바 '쪼개기 수법'으로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태 최고위원은 "시·구의원들의 후원은 '쪼개기'에 해당하지도 않으며, 시·구의원들도 언론에 자발적으로 후원한 것이라 밝혔다"며 "공천헌금이라는 오해를 피하고자 저는 오히려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들이 낸 후원금을 반환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ho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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