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소리가 흘러나오던 쇼핑몰 안에서 갑자기 총성이 울리고, 사람들이 내달리기 시작합니다.
건물 밖 주차장에서도 총소리 속에 필사의 탈출이 이어졌습니다.
현지 시간 어제(6일) 오후 3시 40분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교외의 한 쇼핑몰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어린이를 포함해 여러 명이 숨지거나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총격범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공범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계속해서 경찰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토요일 오후 쇼핑을 즐기던 시민들은 경찰 안내에 따라 대피했습니다.
두손을 머리 위로 올린 채 줄지어 이동하거나, 헤어진 일행을 다시 만나 안도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됐습니다.
미국에선 텍사스 뿐 아니라 캘리포니아와 미시시피 지역에서도 최근 2-3일 사이 총격 사건으로 10대 3명이 숨지는 등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취재: 김용태 / 영상편집: 김준희 / 화면 출처: 트위터(dallastexastv)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김용태 기자(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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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소리가 흘러나오던 쇼핑몰 안에서 갑자기 총성이 울리고, 사람들이 내달리기 시작합니다.
건물 밖 주차장에서도 총소리 속에 필사의 탈출이 이어졌습니다.
현지 시간 어제(6일) 오후 3시 40분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교외의 한 쇼핑몰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어린이를 포함해 여러 명이 숨지거나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총격범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공범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계속해서 경찰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