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물가와 GDP

이번엔 '1000원 막걸리' 떴다…10년전 가격으로 돌아간 편의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편의점에 1000원으로 살 수 있는 막걸리가 등장한다. 물가 상승에 대응하는 초저가 전략의 일환이다.

중앙일보

편의점 CU 모델이 1000원에 판매 예정인 ‘서민 막걸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BGF리테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7일 편의점 CU는 10년 전 가격 수준의 자체브랜드 상품을 잇달아 출시한다고 밝혔다.

CU가 이달 중 선보이는 ‘서민 막걸리(750mL, 6도)’의 가격은 1000원이다.

회사 측은 중간 마진을 낮추고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해 일반 제조사 상품보다 최대 70% 가격을 낮췄다고 밝혔다.

쌀 함량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중소 업체와 함께 한국쌀가공식품협회에서 직접 쌀을 공급받아 제조 단가를 낮췄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CU는 이달부터 많이 늘어나는 아이스크림 수요를 겨냥해 각각 400원, 1000원짜리 아이스크림 '400바'(바나나맛)와 1000콘2종(바닐라맛, 초코맛)를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여름 선보인 '400바' 2종의 판매량이 출시 한 달 만에 2배 증가한 점을 고려해 올해 특가상품을 확대했다. 또한 이달 한 달간 아이스크림 130여종에 대해 '1+1'이나 '2+1'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CU는 물가 인상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여름철에 고객 수요가 급증하는 제품을 중심으로 초저가 상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천인성 기자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