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강남 마약 음료' 보이스피싱 모집책 구속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른바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의 보이스피싱 모집책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용제 판사는 오늘(5일) 범죄단체가입 및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40대 이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이 씨는 강남 마약음료 사건을 주도한 중국 소재 보이스피싱 조직의 모집책으로, 친구 길 모 씨에게 마약음료를 제조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마약 음료' 사건은 지난 4월 강남 학원가에서 이들 일당이 음료수 시음 행사를 가장해 '마약 음료'를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부모에게 연락해 협박하며 금품을 요구한 사건입니다.

지난 4일 길 씨 등 3명을 구속기소한 검찰은 국내외 공범들에 대해 추적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태권 기자(rights@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