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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남부 정유소 드론 공격으로 화재 발생…배후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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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인력 도착 전 불길 잡혀

뉴스1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크림반도(크름반도) 최대 도시 세바스토폴의 연료 탱크가 드론 공격을 받고 검은 연기를 내뿜고 있다. 2023.4.29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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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러시아 남부의 일스키의 정유소가 드론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다고 타스통신 등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0분쯤 정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는 소방 인력이 도착 하기 전 진압됐으며, 사상자는 없었다.

사건의 배후에 대해선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최근 2014년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크름반도)를 비롯해 러시아 본토 내에서 드론 공격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지난 4일 러시아는 공격용 드론 두 대가 크렘린궁을 공격했다면서 이번 공격의 배후가 우크라이나라고 지목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면 부인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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