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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에 있는 산업단지에서 큰 불이 나 당국이 긴급 진화에 나섰습니다.
어젯(3일)밤 9시쯤 경기 양주시 백석읍 홍죽산업단지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70여 명과 장비 40여 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 2시간 4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불이 난 곳은 단지 내 헌옷 수출업체로 전해졌는데, 30대 외국인 여성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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