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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은 4월 중국에 자국산 원유를 일일 85만 배럴 수출했다고 이재망(理財網)과 재신쾌보(財訊快報) 등이 3일 보도했다.
매체는 에너지 정보업체 케이플러(Kpler)와 유조선 추적 리피니티브 Eikon 데이터를 인용해 4월 미국의 대중 원유 수출물량이 2020년 5월 이래 거의 3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중국 정유업체가 연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산 원유 반입을 늘린 게 주된 배경이라고 매체는 지적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제재로서 유럽연합(EU), 영국, 캐나다, 미국 등 서방국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하면서 국제적인 원유 흐름이 변했다. 2022년 미국산 원유 수출인 전년보다 22% 급증했다.
해관총서(관세청격) 통계로는 3월 중국 원유 수입량은 작년 동월 대비 22.5% 급증한 5230만t, 일일 1230만 배럴에 달했다.
1~3월 원유 수입량은 전년 동기에 비해 6.7% 늘어난 1억3600만t에 이르렀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은 2022년 한해 2021년보다 0.9% 줄어든 5억83만t, 일일 1020만 배럴을 사들였다.
3월 미국 원유 수출량은 일일 450만 배럴로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4월에도 수출 물량이 일일 400만 배럴을 유지하고 5월에는 일일 378만 배럴로 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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