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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대한항공 특별기 공개 행사가 오늘(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항공기 격납고에서 열렸습니다.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최태원 부산엑스포 공동유치위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글로벌 아티스트인 블랙핑크 멤버들 사진이 래핑된 대한항공 보잉 777-300ER 특별기는 내일 파리행을 시작으로 전 세계 하늘을 날며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에 나섭니다.
한 총리는 격려사에서 "국가 간의 유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으나 부산의 경쟁력은 단연 압도적"이라며 "대한항공 특별기도 세계인을 사로잡고 있는 K-콘텐츠와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한눈에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앞서 지난 3월 블랙핑크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고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공식 후원 항공사가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혜미 기자(par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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