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위안부 문제' 끝나지 않은 전쟁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별세…남은 생존자 9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투데이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 설치된 소녀상에 빗물이 맺혀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2일 별세했다고 밝혔다. 피해자 인적 사항은 유가족 요청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또 한 분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떠나보내게 돼 매우 가슴 아프다"며 "할머니께서 안식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제 정부에 등록된 피해자 중 생존자는 단 아홉 분"이라며 "여가부는 피해자분들께서 편안한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피해자분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한 기념사업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는 총 240명 중 현재까지 231명이 사망했다. 남아있는 생존자는 9명이다. 90~95세가 8명, 96세 이상이 1명으로 평균 연령은 94.4세다.

[이투데이/강문정 기자 (kangmj@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