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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이슈 미술의 세계

스티로폼으로 나만의 작품을…어린이 참여형 전시 '많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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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석 작가 신작 12점 전시

부산시립미술관 '어린이 갤러리'서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부산시립미술관은 5월 4일부터 12월 17일까지 어린이갤러리에서 작가와 관람객의 협업으로 완성되는 참여형 전시 ‘많은 사람들’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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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석 ‘불완전한 질서 개발(의지)-바보 II’(사진=부산시립미술관).


이번 전시는 김홍석 작가의 신작 12점과 함께 전시장 내 작업 공간에서 어린이들이 스티로폼을 이용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참여형 전시로 기획됐다. 김 작가는 가볍고 부서지기 쉬운 스티로폼을 통해 미술에 대한 개념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부자재로 사용되는 스티로폼을 이어 붙인 입체 조각을 선보이며 새로운 관점에서 작품을 이해하고 질문하도록 유도한다. 스티로폼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보여주는 엉뚱한 상상력, 자유분방함은 미술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현대미술을 이해하는 경험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김홍석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활동지 △어린이날을 맞아 마련된 특별프로그램 ‘미술은 무엇일까요?’ △주말 상시 프로그램 ‘고르고 붙이고 전시하기’ 등이 진행된다.

상시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교육 프로그램은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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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미술관 ‘어린이 갤러리’ 전경(사진=부산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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