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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서울, 마이 소울' 서울시 새 슬로건 확정…8년 만에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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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의 새 슬로건으로 "서울, 마이 소울"이 확정됐습니다.

서울시 소식을 유덕기 기자가 모아 전해드립니다.

<기자>

한강 위 어두운 밤하늘을 가로지르는 불꽃 드론들이 한데 모이자 "서울, 마이 소울" 이라는 글자가 됩니다.

서울시의 새 슬로건입니다.

영혼을 뜻하는 영단어 소울과 서울이 발음이 유사한 점에서 착안한 '영혼을 채울 수 있는 도시'라는 의미입니다.

26만 400여 명이 참여한 선호도 조사 결과 63% 넘게 이 슬로건을 선택해 최종 확정됐습니다.

지난 2015년 박원순 시장 때 도입된 시 슬로건 '아이 서울 유'는 8년 만에 자리를 내주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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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초의 스타트업 투자 전문기관인 '서울창업허브 스케일 업 센터'가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문을 열었습니다.

스케일 업 센터는 벤처투자사를 한곳에 모아 투자를 유치하려는 스타트업들이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지 않고 주요 투자자들을 바로 만날 수 있는 시설입니다.

개관과 동시에 5개 투자사가 입주했는데 자금 운용 규모는 8천816억 원입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서울시 입장에서는 좀 더 많은 기업들이 창업을 하고 성공적으로 버텨내고 데드벨리를 지나서 날개를 달고….]

서울시는 2~3개 입주 투자사를 추가 선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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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자치구 내 돌봄 시설과 복지원, 어린이집, 마을버스 운수 등 402곳 필수노동자들의 임금실태 체계를 전수조사했습니다.

성동구는 5월 한 달 동안 필수노동자 노동조건 변화 등도 조사해 이들의 권리와 공공서비스를 함께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주용진, 영상편집 : 김윤성)
유덕기 기자(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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