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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트위터 CEO가 언론사들이 트위터 이용자들에게 기사 한 건에 대한 클릭마다 요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29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이와 같은 계획을 밝히고 "언론사와 대중 모두에게 '윈윈(win-win)'이 될 것"이라며 다음 달부터 시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월 구독료를 내고 언론사를 구독하지 않는 트위터 이용자는 읽고 싶은 기사가 있으면 건별로 돈을 내고 볼 수 있고, 언론사 입장에선 기사 건별로 금액을 다르게 책정할 수 있어 더 이익이라는 설명입니다.
AFP 통신은 이번 발표가 트위터 인수 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머스크가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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