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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이슈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LGU+, 자율주행 과제 추가 수주…도시환경관리 서비스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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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V2X 기반 시스템 개발
2027까지 실증 예정


파이낸셜뉴스

사진합성·일러스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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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의 ‘자율주행 기반 도시환경관리 서비스 연구개발’ 과제의 주관연구기관으로 협약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은 2027년 융합형 레벨 4+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반 완성을 목표로 하는 연구개발 사업이다. LG유플러스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모빌리티 서비스, 실시간 수요대응 대중교통 모빌리티 서비스 등 5개 과제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참여하게 된 사업은 24시간 주행 가능한 자율주행 차량을 통해 도로 노면청소, 미세먼지·공기 정화, 전염병 방역·소독 등을 수행하는 도시환경관리 서비스 기술 개발 과제다. 도시환경 관리 시 사고 방지뿐 아니라, 디젤차 운행으로 인한 2차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도시기능 서비스 체계 선진화를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실증을 위해 △GS건설(노면상태 평가 기술 및 테스트베드 제공) △리텍(도시환경관리 특장차 개발) △라이드플럭스(도로노면청소 차량 플랫폼 기술) △에이스랩(미세먼지·방역 서비스 차량 플랫폼 기술) △스페이스인사이트(돌발상황 검지 기술) △쿠오핀(차량 원격제어 기술) △아주대학교(서비스 평가 기술) △카이스트(배차·경로 최적화 기술) 등 각 분야별 전문성을 가진 8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5세대(5G)·차량-사물통신(V2X) 기반의 차량 데이터 기술과 정밀지도 기반 3차원(3D) 관제시스템, 사용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연구·개발한다. 이를 기반으로 4만㎞ 이상의 서비스 실증에 나설 예정이다. 실시간 모니터링, 돌발상황 대응, 사고 방지를 위해선 해당 기술들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모바일 앱을 통해선 사용자 편의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양자암호기술을 적용해 보안도 강화해 나간다.

LG유플러스는 2024년까지 서비스 기술 설계개발을 마무리하고, 2027년까지 리빙랩 도시 기반으로 서비스 운영을 실증하며 성능을 검증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도시환경관리 서비스 기술 개발 과제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되어 의미가 크다”며 “특히 도시환경관리는 주로 심야시간에 시행되어 많은 인명사고가 발생하는 상황으로, 본 연구개발을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자율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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