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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국립남도국악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과 6일 오후 3시에 대극장 진악당에서 어린이 국악극 '우리랑 진도깨비' 공연을 개최한다.
어린이날 특별공연으로 선보이는 어린이 국악극은 2020년 남도국악원에서 초연한 작품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큰 호평을 받으며 전국 순회공연을 이어왔다.
공연에서는 내용 일부와 소품 등을 재정비해 무대에 올린다고 남도국악원은 전했다.
줄거리는 주인공 '우리'와 진도에 사는 도깨비 '진도깨비'가 펼치는 모험 이야기다.
날개를 가지고 태어난 특별한 주인공 '우리'와 도깨비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진도깨비'가 천년나무를 찾아가는 여정을 유쾌한 이야기와 가볍고 경쾌한 전통음악으로 즐겁고 신나게 풀어 간다.
남도국악원 관계자는 29일 "어린이날을 맞아 관객들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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