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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중국, 한미공동성명에 공식 항의…"하나의 중국 엄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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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타이완 해협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재확인한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대해서 외교 채널을 통해 공식 항의했습니다.

베이징 일보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아시아 담당 국장인 류진쑹 아주사 사장이 어젯(27일)밤 강상욱 주중 한국대사관 정무 공사를 불러서 한미공동성명의 중국 관련 잘못된 표현에 대해 항의하고 강한 불만을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류 사장은 또 타이완 등 문제에 대한 중국의 엄정한 입장을 강조하며 한국 측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실히 지킬 것을 촉구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이홍갑 기자(gapl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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