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태평양 전략 이행을 위한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외교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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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외교부가 27일 '한국판'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을 위한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최영삼 차관보 주재로 개최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2차 회의에선 인·태 전략 9대 중점 추진과제별로 전 정부 부처에서 제출한 구체적인 이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는 작년 12월 정부의 인·태 전략 '최종안' 발표에 따라 그 이행을 위해 올 2월 TF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최 차관보가 총괄하는 TF는 외교부 외교전략기획관이 간사를 맡고 유관지역·기능 부서 국장이 참여한다.
최 차관보는 이날 회의에서 "인·태 전략 이행 초기 단계에 이행체계를 구축하고 범부처 세부 이행과제를 식별해 중장기 이행계획을 수립하는 게 중요하다"며 "특히 세부 이행과제 구체화 과정에서 전문가 의견 수렴과 병행해 유관 부처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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