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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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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미사일 더 촘촘하게 추적 …'작전통제소' 성능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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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탄도미사일에 대한 방어·대응 작전을 총괄하는 탄도탄작전통제소(KTMO-CELL) 성능개량사업이 마무리됐다. 27일 방위사업청은 북한의 탄도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휘통제체계인 탄도탄작전통제소의 성능개량사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한 군의 탐지·추적·대응 역량도 한 단계 향상될 전망이다.

방사청은 "(성능 개량으로) 기존 체계 대비 탐지, 요격체계별 연동 능력이 확대됐다"면서 "항적 처리 시간과 정보 전송 주기, 유사시 체계 간 전환 시간이 크게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사업은 100% 국내 연구개발로 진행돼 신속한 유지·보수는 물론 지속적인 성능 개선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능개량사업은 2019년 방사청과 국방과학연구소(ADD), 한화시스템이 참여해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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