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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폭락사태' 조사에 나선 가운데, 경찰이 주가조작 의혹을 받는 관련자들이 사용했던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그제(25일) 오전 112 신고를 받고 주가조작 일당이 사용했던 사무실에서 휴대전화 등 증거물을 긴급 압수한 뒤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영장을 발부받는 대로 압수물 분석 등 검토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경찰은 무등록 투자위임업을 한 혐의로 업체 관계자 1명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경찰 관계자는 "주가조작에 관한 수사가 아니라 등록하지 않고 투자위임업을 한 혐의를 수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4일부터 SG증권에서 대량 매물로 인해 일부 종목 주가 폭락사태가 이어지면서 금융당국은 이른바 작전세력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조사에 나선 상태입니다.
이와 함께 서울남부지검은 폭락사태 일당으로 의심받는 10명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투자자 명의 휴대전화로 주식을 사고팔며 주가를 끌어올리는 통정거래를 한 의혹을 받습니다.
통정거래란 매수자와 매도자가 사전에 가격과 매매시간을 정해놓고 주식을 거래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진=연합뉴스)
편광현 기자(gh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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