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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호기심에 시작, 중독됐다"…SNS서 마약 사고파는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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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성년자들한테까지 마약을 팔아온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호기심에 마약에 손을 댔던 일부 청소년들은 나중에는 중독 증상까지 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먼저 김보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의 한 도로.

승용차 운전석에 앉은 남성이 조수석 남성이 건넨 흰색 물체를 확인합니다.

국내에 유통할 필로폰과 액상 대마를 거래하는 장면입니다.

이렇게 유통된 마약은 10대 미성년자들에게도 판매됐습니다.

미성년자에게 마약을 판매하는 일당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나선 경찰에 폭력조직원 등 39명이 검거됐습니다.


또 이들에게서 마약을 구입해 투약한 92명도 적발됐는데, 10대 미성년자가 15명이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