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은 주연작 2편 초청돼
'탈출: PROJECT SILENCE'. CJ ENM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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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주지훈 주연의 영화 ‘탈출: PROJECT SILENCE’가 제76회 칸영화제에 초청됐다.
칸영화제 사무국이 24일(현지시간) 발표한 추가 초청작(14편) 명단에 따르면 ‘탈출: PROJECT SILENCE’는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서 상영된다.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은 장르 성격이 강한 영화를 심야에 상영한다.
‘탈출: PROJECT SILENCE’는 ‘굿바이 싱글’(2016)의 김태곤 감독 신작으로 붕괴 직전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의 사연을 담고 있다. 이선균과 주지훈이 주연이며 김희원, 문성근, 예수정, 김태우 등이 출연했다. 이선균은 정유미와 연기 호흡을 맞춘 ‘잠’이 비평가주간에 초청되기도 해 출연작 2편이 칸영화제에 진출하게 됐다.
한국 영화는 올해 칸영화제에 5편이 초대받게 됐다. 김지운 감독의 ‘거미집’이 비경쟁 부문, 김창훈 감독의 ‘화란’이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홍상수 감독의 ‘우리의 하루’는 감독주간(폐막작)에서 상영된다.
라제기 영화전문기자 wender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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