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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가상화폐 시장, 규제 강화에 조정기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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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가상화폐 시장, 규제 강화에 조정기 지속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인 조정기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5일 오전 7시 5분 기준으로 2만7402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전일 같은 시간보다 0.23% 감소한 수치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낙폭이 7.12%까지 커진다.

이더리움도 분위기는 마찬가지다. 같은 시간 1832달러로 전일보단 0.95%, 일주일 전보단 11.9%가 각각 감소했다.

여기엔 가상화폐 관련 규제가 강화된 점 등이 반영됐다. 유럽연합(EU)은 가상자산 규제안 ‘미카(MiCA)’를 오는 8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후 EU를 필두로 전방위적인 가상자산 규제가 가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 심리 역시 위축된 상황이다.

◆비트코인 가격, 10만 달러 간다 ‘장밋빛 전망’ 봇물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내년 말 10만 달러(1억3350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스탠다드차타드 제프 켄드릭 애널리스트는 24일(현지시간) "가상화폐의 겨울은 끝났다"며 "우리는 2024년 말까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의 약 4배 수준이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 역시 비트코인의 새로운 목표가를 10만 달러로 제시했다.

암호화폐 투자회사인 매트릭스포트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3만 달러 안팎에 그치고 있지만 반감기를 거치면 78% 이상 가격이 상승할 여력이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컴투스플랫폼, 드라마 '재벌집 막내 아들' 한정판 NFT 판매

컴투스플랫폼이 대체불가능토큰(NFT) 거래소 엑스플래닛에서 드라마 '재벌집 막내 아들' 지식재산(IP)을 활용한 한정판 NFT를 판매한다.

이번 NFT는 드라마 속 대기업인 '순양그룹'의 엠블럼(모음)이다. 총 3000개 한정으로 제작됐다. 구매자는 총 5개 등급으로 구성된 엠블럼을 무작위로 지급 받는다. 판매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컴투스플랫폼은 순양그룹 엠블럼 홀더들에 엠블럼 등급에 따라 순양그룹 출입증, 이필옥 여사 인장 등 실제 드라마 소품을 인증서 NFT와 함께 제공한다. 가장 많은 NFT 수량을 보유한 홀더는 진양철 회장의 다이어리를 비밀 메모와 함께 소장할 수 있다.

아울러 이용자는 일정 기간 동안 이번 NFT 보유 시 순양그룹 상여금 명목으로 엑스플라(XPLA) 코인을 받을 수 있다.

◆그라운드엑스, '활력회복 스페셜 NFT' 26일 공개

그라운드엑스가 러너(runner·달리기 주자)를 위한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오는 26일 클립드롭스에서 공개한다.

이번 NFT는 그라운드엑스가 추진한 NFT 얼라이언스 그리드(GRID)와 대웅제약의 피로회복제 우루샷 등 브랜드의 협력으로 제작됐다. 러닝 애플리케이션(앱) '디런' 이용자를 상대로 건강 관리와 피로 회복을 응원하는 것이 목표다.

총 2종으로 선보이는 NFT에는 우루샷 캐릭터 '우리'와 디런 캐릭터 '디즈'가 등장한다. 이를 구매하는 이용자에는 5만원 상당의 우루샷 제품과 디런 굿즈, 토큰이 지급될 예정이다.

그라운드엑스 측은 이번 NFT를 통해 웹 3.0 기반 커뮤니티 이용자뿐 아니라 여러 연령대의 러너들이 NFT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주경제=한영훈·최은정 기자 ha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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