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환대 속 워싱턴 도착…국빈 방미 일정 시작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으로는 12년 만에 미국을 국빈 방문했습니다.
오늘부터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된다고 하는데요.
워싱턴 현지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방준혁 기자!
네 저는 백악관 인근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시다시피 워싱턴 시내 도로 곳곳에는 태극기와 성조기가 나란히 걸려 있습니다.
국빈에 대한 예우 차원인데, 바이든 행정부 들어 국빈 방문은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간 오후 1시쯤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군악대 연주 등 미국 측의 환대를 받으며 공군 1호기에서 내린 윤 대통령 부부는 곧장 백악관 근처의 블레어 하우스로 이동했습니다.
블레어 하우스는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 정상들이 묵는 전용 숙소인데요.
윤 대통령은 조금 뒤 동포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앵커]
12년 만의 국빈 방미인만큼 어떤 일정이 이어질지 관심이 적지 않은데요.
[기자]
네, 방미 이틀차인 현지시간 25일부터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는데요.
윤 대통령 부부는 워싱턴의 6·25전쟁 참전용사 기념비를 참배합니다.
바이든 대통령 부부도 동행할 예정인데요.
이번 방미 기간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입니다.
별도의 친교 시간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번 방미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한미정상회담은 26일로 잡혀있습니다.
백악관 앞마당인 사우스론에서 공식 환영 행사가 열리고요.
회담이 끝나면 바이든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빈 만찬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대북 확장억제 강화 방안이 핵심 의제인데요.
미국 핵자산 운용에 한국 정부가 적극 관여하는 이른바 '한국형 핵공유'의 구체적인 내용이 제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또 다른 핵심 이벤트는 27일 예정된 미국 상·하원 합동 연설입니다.
윤 대통령은 30여 분간의 영어 연설을 통해 한미 동맹의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으로는 12년 만에 미국을 국빈 방문했습니다.
오늘부터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된다고 하는데요.
워싱턴 현지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방준혁 기자!
[기자]
네 저는 백악관 인근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시다시피 워싱턴 시내 도로 곳곳에는 태극기와 성조기가 나란히 걸려 있습니다.
국빈에 대한 예우 차원인데, 바이든 행정부 들어 국빈 방문은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지금 이곳은 오후 5시 정도인데요.
윤 대통령은 현지시간 오후 1시쯤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군악대 연주 등 미국 측의 환대를 받으며 공군 1호기에서 내린 윤 대통령 부부는 곧장 백악관 근처의 블레어 하우스로 이동했습니다.
블레어 하우스는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 정상들이 묵는 전용 숙소인데요.
윤 대통령은 3박 4일간 머무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조금 뒤 동포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앵커]
12년 만의 국빈 방미인만큼 어떤 일정이 이어질지 관심이 적지 않은데요.
주요 일정도 소개해주시죠.
[기자]
네, 방미 이틀차인 현지시간 25일부터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는데요.
윤 대통령 부부는 워싱턴의 6·25전쟁 참전용사 기념비를 참배합니다.
바이든 대통령 부부도 동행할 예정인데요.
이번 방미 기간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입니다.
별도의 친교 시간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번 방미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한미정상회담은 26일로 잡혀있습니다.
백악관 앞마당인 사우스론에서 공식 환영 행사가 열리고요.
회담이 끝나면 바이든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빈 만찬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대북 확장억제 강화 방안이 핵심 의제인데요.
미국 핵자산 운용에 한국 정부가 적극 관여하는 이른바 '한국형 핵공유'의 구체적인 내용이 제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또 다른 핵심 이벤트는 27일 예정된 미국 상·하원 합동 연설입니다.
윤 대통령은 30여 분간의 영어 연설을 통해 한미 동맹의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