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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미국 도착, 5박7일 국빈방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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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4일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김창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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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오후 미국에 도착해 5박7일 간의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미국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이번 국빈 방문은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초청으로 이뤄졌다. 한국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은 2011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 이후 12년만이다.

윤 대통령은 공항 도착 뒤 김 여사와 손을 잡고 나란히 비행기 트랩을 내려왔다. 윤 대통령은 짙은 색 양복에 하늘색 넥타이를, 김 여사는 이와 맞춰 하늘색 코트를 입었다.

트랩 아래로 내려온 윤 대통령 부부는 꽃다발을 전달한 화동들에게 인사한 뒤, 미리 나와있던 영접 인사들과 악수를 나눴다.

미국 측에서 루퍼스 기포드 국무부 의전장,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커트 캠벨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에드가드 케이건 NSC 동아시아·오세아니아 담당 선임보좌관, 브라이언 보벡 89정비전대장 등이 나와 윤 대통령 부부를 맞았다.

한국 측에서는 조현동 주미대사를 비롯해 이승배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장, 박요한 민주평통 미주부의장대행, 김선화 한국학교워싱턴지역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트랩 아래 레드카펫에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미군 의장대가 도열했다. 애국가와 미국 국가도 차례로 연주됐다.

윤 대통령은 오는 29일까지 미국 워싱턴과 보스턴을 차례로 방문하며 5박7일 순방 일정에 돌입한다. 오는 26일 열릴 한·미 정상회담에서 확장억제 진전 등 양국 현안이 논의된다.

워싱턴 | 유정인 기자 jeong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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