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성문 부장검사(인권수사정책관)와 수사기획관실 박시영 검사가 최근 공수처에 사의를 밝혔다. 이들은 공수처 출범 직후 2021년 4월 임명된 원년 멤버다. 공수처 출범 당시 임명된 검사 13명 중 앞서 사의를 표명한 인원을 포함하면 절반이 넘는 8명이 조직을 떠나게 됐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공수처 CI [CI=공수처] 2022.08.18 peoplekim@newspim.com |
검찰 출신인 김 부장검사는 공수처 부장검사에 임명돼 수사2부를 이끌다 지난해 10월 인권수사정책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박 검사는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공수처 검사로 임명됐으며 수사1부를 거쳐 지난 2월부터 수사기획관실에서 근무했다.
김 부장검사의 사표가 수리되면 지난해 10월 최석규 전 수사3부장, 지난 2월 김수정 전 수사2부장, 3월 예상균 공소부장에 이어 네 번째로 부장검사가 공수처를 떠나게 된다. 공수처 검사 정원은 25명으로, 두 검사가 조직을 떠나면 검사 20명이 근무하게 된다.
sykim@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