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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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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모차르트!'에 이해준·수호·유회승·김희재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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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째 시즌…6월 1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서 개막

연합뉴스

뮤지컬 '모차르트!'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6월 개막을 앞둔 뮤지컬 '모차르트!'의 새 주역에 이해준, 그룹 엑소의 수호, 그룹 엔플라잉의 유회승, 김희재가 캐스팅됐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7번째 시즌을 맞는 '모차르트!'의 볼프강 모차르트 역에 이해준, 수호, 유회승, 김희재를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해준은 오디션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가장 먼저 캐스팅됐다.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토드 역으로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배우로 최근에는 JTBC 음악 예능 '팬텀싱어'에도 출연했다.

아이돌인 수호와 유회승은 안정적인 가창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받으며, 앞서 출연한 뮤지컬에서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수호는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웃는 남자'에, 유회승은 '광염 소나타', ''은밀하게 위대하게 : THE LAST' 등에 출연했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신으로 MC, 연기 등으로 활동 영역을 꾸준히 넓혀온 김희재는 이번에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한다.

'모차르트!'는 천재 음악가의 운명과 그저 자유로운 인간이 되고 싶은 내면의 고뇌를 그린다.

뮤지컬 '레베카', '엘리자벳' 등을 쓴 극작가가 미하엘 쿤체와 작곡가 실베스터 러베이 작품으로 전 세계 10개국에서 2천400회 이상 공연됐다.

한국에서는 2010년 초연됐으며 이번 공연은 6월 15일부터 8월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총괄 프로듀서는 '레베카', '엘리자벳', '몬테크리스토' 등 유럽 뮤지컬을 한국에 도입해 온 엄홍현, 연출은 '마타하리', '엑스칼리버'의 권은아, 음악감독은 김문정이 맡았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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