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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에 따라 서울의 대중교통 이용량이 1년 만에 1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상생활을 하는 낮과 늦은 귀가 시민이 몰리는 심야시간대의 증가 폭이 두드러졌습니다.
서울시는 2021∼2022년 약 6천400건의 교통카드 데이터를 활용해 대중교통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대중교통 총 이용건수는 34억 3천900만 건으로 지난 2021년의 31억 800만 건과 비교해 10.6% 증가했습니다.
하루 평균 이용건수는 942만 건으로 같은 기간 90만 건, 약 11% 늘었습니다.
월별로 보면 실외 마스크 의무착용 해제 발표가 있었던 5월과 9월, 각각 16%와 22%로 평균보다 높은 증가 폭을 보였습니다.
시간대별로는 일상 회복에 따라 일상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량이 평균 12% 늘어 평균 7% 는 출 퇴근 시간대보다 증가 폭이 컸습니다.
가장 큰 폭으로 이용량이 늘어난 시간대는 오후 4시로 14% 늘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덕기 기자(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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