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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밤 9시 46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식당에 있던 손님 등 20여 명이 자력으로 대피했고, 식당 내부 집기 등이 불에 탔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장비 10대와 인력을 투입해 1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당국은 불이 식당 주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박재연 기자(m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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