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활주로에서 여객기 충돌사고가 날 뻔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항공사들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그제(19일) 오전 8시쯤 김포공항에서 착륙한 대한항공 여객기가 에어부산 여객기의 활주로 쪽으로 이동하면서 자칫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김포공항은 활주로가 2개인데요.
당시, 대한항공 여객기가 활주로에 착륙해서 이동하는 동안 또 다른 활주로에 에어부산 항공기가 진입한 겁니다.
그런데 이때 대한항공의 항공기가 다른 활주로의 안전구역에 진입했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당시 활주로에서 70m쯤 떨어져 있는 대기 라인을 지나쳐서 정지했고 이륙하는 활주로를 침범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운항 승무원과 공항 관제사 간의 소통 상에 문제가 있었음을 확인해 이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에어부산 측도 '항공기를 피해서 극적으로 이륙하는 상황은 아니었다'고 전했는데요.
국토부가 현재 해당 사안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고 곧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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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활주로에서 여객기 충돌사고가 날 뻔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항공사들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그제(19일) 오전 8시쯤 김포공항에서 착륙한 대한항공 여객기가 에어부산 여객기의 활주로 쪽으로 이동하면서 자칫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김포공항은 활주로가 2개인데요.
당시, 대한항공 여객기가 활주로에 착륙해서 이동하는 동안 또 다른 활주로에 에어부산 항공기가 진입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