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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D리포트] 병의원 치료비 한 번에 냈다가…"환불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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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정 씨는 지난해 서울의 한 피부과에서 147만 원을 내고 6회분 시술을 미리 결제했습니다.

그런데 5일 뒤 병원 측은 곧 병원을 이전할 것이라고 안내했고, 통원 거리가 멀어진 박 씨는 시술받은 2회분을 뺀 남은 4회분의 환불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병원은 그보다 훨씬 적은 57만 원만 내주겠다고 답했습니다.

[박수정/피부과 관련 피해 구제 신청자 : 5일 만에 병원을 옮길지도 몰랐고, 그런 이유로 환불 진행을 안 해줄지도 몰랐거든요. 어느 소비자가 병원이 갑자기 옮긴다는 생각을 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