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계정 공유 유료화' 조치를 2분기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넷플릭스는 한 가구 안에 거주하는 구성원이 아닌데도 계정 공유자로 등록해 무료로 시청하는 이들을 유료 이용자로 전환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시행 시기를 검토해 왔습니다.
또 일부 남미 국가에서 시범적으로 계정 공유 행위를 단속하고 유료화 조치를 실험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이 실험으로 더 나은 개선 방안을 찾았다며 "변경된 방침을 시행하기 위해 광범위한 출시 시기를 1분기 후반에서 2분기로 늦췄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자 결국 속도 조절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앞서 넷플릭스는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이익 증가를 견인한 주요 히트작 가운데 하나로 한국 드라마 '더 글로리'를 꼽았습니다.
또 액션·스릴러 부문의 성공작으로 전도연 주연의 영화 '길복순'을 꼽으며, 후속편 제작을 추진 중인 작품 가운데 하나로 소개했습니다.
( 취재 : 안서현 / 영상편집 : 변지영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
안서현 기자(ash@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세계 최대의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계정 공유 유료화' 조치를 2분기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넷플릭스는 한 가구 안에 거주하는 구성원이 아닌데도 계정 공유자로 등록해 무료로 시청하는 이들을 유료 이용자로 전환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시행 시기를 검토해 왔습니다.
또 일부 남미 국가에서 시범적으로 계정 공유 행위를 단속하고 유료화 조치를 실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