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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미국 페이스북 이용자, '애널리티카 스캔들' 합의금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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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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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이용자들이 '애널리티카 스캔들' 소송 합의에 따른 합의금을 받게 됩니다.

애널리티카 스캔들은 지난 2016년 미국 대선 때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가 페이스북 이용자 8천700만 명의 데이터를 이용자 동의 없이 수집해 정치 광고 등에 사용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건입니다.

피해자들은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며 메타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는 현지시간으로 어제(19일) '애널리티카 스캔들' 집단 소송의 합의금에 대한 이용자들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소송과 관련해 메타가 지난해 12월 피해자들과 7억2천500만 달러에 합의하고, 법원이 지난달 이를 예비 승인한 데 따른 것입니다.

합의금 청구 대상자는 지난 2007년 5월부터 2022년 12월 사이 계정을 유지한 미국의 페이스북 이용자입니다.

개별 이용자에 지급되는 금액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금액은 신청자 수와 각 사용자의 페이스북 계정 유지 기간에 따라 달라진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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