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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한수원, 연중체련장 논란에 "공시 누락된 부분 수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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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직원들에게 연중체련장 제도를 활용해 휴가숙박비를 꼼수로 지급했다는 TV조선 보도와 관련해 공시가 누락된 부분을 수정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수원 측은 19일 연중체련장 논란에 대해 "오지에 근무하는 직원들 사기진작 차원에서 본 제도를 운용하였다"라면서 "단기간만 운영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경영공시까지 생각하지 못했고 최근 경영공시 대상인것을 인지하고 누락된 부분을 수정 공시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ALIO) 자료 업데이트 기간"이라면서 "기존 5년 치 자료를 수정해 기획재정부에 제출했고 이달 말 공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연중체련장 운영과 관련해서는 "한수원은 타 공공기관이 자체 연수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것과 달리 자체 연수시설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수원은 복리후생비가 아닌 사유지 임차료 항목으로 직원 1인당 연 50만 원까지 휴가숙박비를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6년 동안 이렇게 지급한 금액이 238억 4500만 원에 달했다.

송병철 기자(songbc@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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