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9일 미국 주가지수 선물 약세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속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98.97 포인트, 0.62% 내려간 1만5770.47로 거래를 끝냈다.
1만5874.65로 출발한 지수는 1만5756.75~1만5915.39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3641.72로 89.94포인트 밀렸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75%, 석유화학주 0.23%, 시멘트·요업주 0.23%, 건설주 0.62%, 식품주 0.21%, 금융주 0.39%, 제지주 1.12% 떨어졌다.
하지만 방직주는 0.02%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75개가 하락하고 332개는 올랐으며 91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0.97%, 롄화전자(UMC) 1.73%, 반도체 설계 개발주 1.89%,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48%, 타이다 전자 0.65%,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2.64%, 징화전자 4.42%, 리지전자 2.43%, 유다광전 2.67%, 신싱 2.93%, 신탕 2.38%, 난뎬 3.42%, 중화전자 1.19%, 훙다전자 2.53%, 르웨광 1.90% 내렸다.
해운주 창룽도 1.18%, 양밍 0.60%, 자동차주 위룽 2.92%, 전자부품주 궈쥐 0.56%, 타이완 조선 3.48% 밀렸다.
둥거위팅(東哥遊艇), 톈한(天瀚), 톈위(天鈺), 아이산린(愛山林), 친청(勤誠)은 급락했다.
반면 페이훙은 1.83%, 스신-KY 1.83%, 화푸 3.21%, 촹이 0.49%, 위안징 전자 2.98%, 화청 1.12%, 허청 0.36%, 징화전자 1.58%, 화신전자 0.60%, 디이구리 7.24%, 철강주 스지강 1.32% 올랐다.
타이지(太極), 왕핀(王品), 캉수(康舒), 징롄(精聯), 바오링 푸진(寶齡富錦)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2522억3300만 대만달러(약 10조9343억원)를 기록했다. 췬촹광전(群創), 웨이촹(緯創),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위안징, 캉수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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