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은행권은 현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정보기술(IT) 등 첨단기술 민간기업에 1200억 위안(약 23조원) 규모 자금을 지원한다고 상해증권보(上海證券報)와 중국증권망이 1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상하이 총부(지점)는 전날 10개 은행이 민간 기술기업 30개사에 1200억 위안(175억 달러)에 달하는 신용공여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인민은행 상하이 총부와 상하이시 공상업 연합회는 공동으로 민영기업과 시중 상업은행 간 연결과 신용공여 계약 사업을 주관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매체는 전했다.
사업활동은 정부와 은행, 기업 사이의 효과적인 연계를 확대하고 신용지원을 늘리고 금융서비스의 혁신을 기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자금지원 합의에 근거해 10개 시중은행이 신용자금을 공급하는 30개 민영기업은 반도체, 바이오, AI, IT, 교통물류, 항공우주 등을 망라하고 있다.
인민은행 상하이 총부는 민영기업의 발전을 지원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중앙은행이 각종 정책도구를 종합적으로 운용해 금융기관이 민간기업에 대한 융자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상하이 총부는 상하이시 공상업 연합회와 계속 협력해 정부·은행·기업 간 협조체제를 심화하고 금융서비스 채널을 증대하며 민간기업의 발전환경을 지속해서 최적화하고 민영경제의 건전하고 질 높은 발전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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