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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D리포트] 소 96마리 집단 폐사 '긴장'…'보툴리즘'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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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에 있는 한 축산 농장이 텅 비었습니다.

축사 철재 구조물과 각종 사육 장비, 사료용 사일리지만 덩그러니 남은 채 시간이 멈춘 듯 적막감에 휩싸였습니다.

소고기 용으로 사육하던 농장의 소 96마리가 지난 9일 새벽부터 차례로 쓰러지더니 하루 만에 모두 폐사한 겁니다.

송아지 5마리를 포함해 폐사한 소는 처리업체를 통해 랜더링 처리했습니다.

[인근 주민 : 소 마비가 와서 쓰러져서 못 일어나고, 못 일어나고…백마리 죽었다고 말을 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