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2023년 3월 석유 정제량은 전년 동월 대비 8.8% 늘어난 6390만t에 달했다고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이 18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3월 석유 정제량이 일일 평균 1490만 배럴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3월 석유 정제량은 1~2월 일일 평균 1436만 배럴보다 54만 배럴 증가했다.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 해제 후 정유공장이 견조한 수출 수요에 부응해 가동을 확대하고 예정한 정기 보수작업을 앞두고 재고를 쌓고 있다.
1~3월 1분기 정제량은 1억7930만t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2% 늘었다.
인적 이동이 활발해진 가운데 휘발유와 항공연료의 수출 수요가 회복했다.
또한 러시아에서 원유를 상대적으로 저가에 수입할 수 있기 때문에 마진을 높이려는 석유정제도 확대했다.
한편 3월 중국 국내 원유생산은 전년 동월에 비해 2.4% 많은 1820만t으로 집계됐다. 일일 평균으로는 428만 배럴 생산했다.
중국 천연가스 생산량은 작년 같은 달보다 4.0% 증가한 205억㎥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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