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앞바다에서는 주둥이가 잘린 남방큰돌고래 한 마리가 포착돼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어제(17일) 제주 서귀포시 앞바다에선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 수십 마리가 헤엄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그런데 이 돌고래 무리 중 한 마리, 주둥이와 지느러미가 잘려나간 상태였습니다.
다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듯 붉은 상처까지 선명한데요.
선박에 달려있는 날카로운 금속성 스크루에 잘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돌고래 선박 관광이 늘면서 이렇게 돌고래 안전을 위협하는 일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여러 척의 선박이 무리를 포위하며 관찰하는 일도 벌어진다고 하는데요.
동물보호단체는 관광 선박이 돌고래 무리에 접근하면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먹이 활동과 휴식 등을 방해하기 때문에 개체수 감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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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앞바다에서는 주둥이가 잘린 남방큰돌고래 한 마리가 포착돼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어제(17일) 제주 서귀포시 앞바다에선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 수십 마리가 헤엄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그런데 이 돌고래 무리 중 한 마리, 주둥이와 지느러미가 잘려나간 상태였습니다.
다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듯 붉은 상처까지 선명한데요.
선박에 달려있는 날카로운 금속성 스크루에 잘린 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