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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난달 민주노총 건설노조 지부를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하는 등, '불법 정치후원금' 전달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총선 당시 조합원들을 동원해 진보당의 전신인 민중당에 '쪼개기 후원금' 등을 제공했다는 의혹입니다.
경찰은 건설노조가 조합원들을 통해 6천 5백만 원의 후원금을 보낸 것으로 파악했는데, 당시 후원금을 냈던 일부 조합원들이 강요에 의해 후원금을 납부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또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당원 가입도 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잠시 후 SBS 8뉴스에서 전해드립니다.
김보미 기자(spri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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