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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국제방송장비전시회서 국내기업 수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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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방송장비전시회(NAB) 2023'에 참가해 국내 방송기술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내 방송장비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NAB는 160여개국 17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최첨단 글로벌 방송기술과 장비ㆍ서비스를 선보이는 세계 최대 방송장비 전시회다. 과기정통부는 차세대 방송기술과 국산장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 내 별도 테마관을 구축 운영한다.

올해 테마관에는 33개 기관이 참여한다. 'ATSC 3.0' 기반 소외계층 맞춤 재난 아바타수어 서비스'를 비롯해 'AI 프로덕션 시스템(버티고)', '차세대방송 정밀측위 서비스', '상용 네트워크 기반 QoS 보장형 ATSC3.0 방송 콘텐츠 전송 서비스' 등 ATSC 3.0 응용서비스와 'ATSC 3.0 및 1.0 통합 공시청 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전파진흥협회와 미국 공영방송사협회간 업무협약(MOU) 체결을 지원해 국내 방송장비 기업이 미국 공영방송사에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세계 최대 방송장비 전시회인 NAB 쇼에서 차세대 방송 테마관 구축·운영을 통해 우리나라 우수 방송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고, 차세대 방송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십 이미지를 각인시켰다”면서, “국내기업이 북미뿐 아니라 인도, 캐나다, 브라질 등 글로벌 신규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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