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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서울청, 서울 20개 경찰서에 마약전담팀 한시적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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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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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치동 일대에서 발생한 마약 음료 유포 사건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이 서울 전역 경찰서에 마약전담수사팀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오늘(14일) 오전 회의에서 "마약수사전담팀이 편성되지 않은 20개 경찰서에 한시적으로 마약수사전담팀을 운영하겠다"라며 "청 사이버마약범죄수사팀을 편성하는 등 수사 인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청장은 서울 경찰 전체가 그 어느 때보다 비상한 각오로 임해달라고도 주문했습니다.

또한 서울청은 검찰, 세관과의 수사실무협의체도 보다 적극적이고 구체적으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서울청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마약류 범죄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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