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K㈜ C&C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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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종합 진단 플랫폼 '클릭 ESG'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안전·보건·환경(SHE)을 진단·점검하는 서비스에 나선다.
SHE 서비스는 산업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보건환경 법규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SK㈜ C&C는 앞서 SK E&S에 구축한 종합 안전 관리 플랫폼 'SHEM(SHE Management)' 주요 기능을 클릭 ESG에 모두 담았다.
SHE 서비스는 국가법령정보센터 등 외부 법령 정보 시스템과 실시간 연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신 제·개정 법규를 서비스에 반영하고, 이를 토대로 안전보건환경 인허가, 법정 선임자, 법정 검사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또 중대재해처벌법 등에 맞춰 사업장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작업허가서 발행과 안전점검 및 진단을 지원한다.
산업 현장 근로자 건강 및 안전관리 기능도 탑재했다. △일반·특수 건강검진 관리 △안전교육 및 훈련 △사고 관리 등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 '이차 사고' 관리로 중대재해 전조 단계부터 사고 예방을 돕는다.
이외에 화평법(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과 화학물질관리법 등을 토대로 화학물질 규제 현황 관리, 주기별 사용량 관리·신고 등도 지원한다. 화학사는 화학물질 작업 프로세스상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 요소를 진단, 관리 가능하다.
클릭 ESG 이용 고객은 금호석유화학 등 대형 화학사와 서울, 충남, 사천 등 지역상공회의소 회원사다. 중견·중소 수출 기업이 대부분이다.
오선관 SK㈜ C&C ICT혁신그룹장은 “디지털 SHE 체계 확립으로 각종 산업 안전 규제 및 법규 준수 이행이 수월해지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면서 “중대재해 위험성이 높은 화학, 건설, 운송 분야로 디지털 SHE 서비스 제공 범위를 넓혀 갈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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