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도·감청 의혹' 외통위 출석한 박진 외교부 장관 [TF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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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국회=남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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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질의에 답하는 박진 외교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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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국회=남용희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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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도·감청 의혹과 관련한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미국은 이 문제를 심각성을 가지고 보고 있고 우리 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전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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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금은 사실 확인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며 "사실 확인이 이뤄지고 한미간에 결과가 공유되면 저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미국 측에 합당한 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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