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5 (수)

윤 대일 외교 "잘 못했다" 59.7%…절반 넘어 [여론조사]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어제(10일)에 이어서 SBS 여론조사 결과 전해드립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일 외교'에 대한 질문에 절반이 넘는 59.7%가 부정적으로 답했습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대일 외교에 대한 생각을 물었습니다.


'매우 잘했다' 8.7, '잘한 편이다' 23.3으로 긍정평가가 31.9%였습니다.

매우 잘 못했다 42.5, 잘 못한 편이다 17.2로 부정평가 응답이 59.7%를 나타내 절반을 넘었습니다.

왜 긍정적으로 평가했느냐는 질문에는


양국 협력 강화로 '경제와 안보에 도움이 된다'는 답이 52.8%, 한일 관계 개선이 '미래세대에 도움이 된다' 45.2%를 나타냈습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우리가 일방적으로 양보한 것 같아서'가 58.3%, 강제동원 관련 '일본의 진정한 사과와 반성이 없어서'라는 답변이 38.2%였습니다.

대통령이 본회의를 통과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데 대해서는


'적절하다'는 답변이 34.7%를 나타냈고 '적절하지 않다'는 답변이 57.1%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일이 많이 몰리는 주에는 일을 더 하고 한가한 주에는 쉬도록 근로시간을 유연화하는 내용의 정부 제도 개편안에 대한 의견을 물었습니다.


'반대'가 58.2%로 절반을 넘었고 '찬성'은 36.8%였습니다.

전기·가스 요금 인상에 대해서는


'에너지 공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인상해야 한다'가 26, '국제 원가 인상분만큼 인상해야 한다'가 10.4로 '인상해야 한다'는 답변이 36.4%, '한전과 가스공사의 자구 노력이 선행되기 전에 인상하면 안 된다'가 35.6, '가계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인상하면 안 된다'가 24.6으로 '인상하면 안 된다'는 답변이 60.2%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