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헤럴드경제=윤호 기자]비트코인이 올 들어 80% 폭등하면서 3만 달러를 돌파했다.
11일 오후 1시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6.51% 상승한 3만138달러에 거래됐다. 국내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에서는 각각 3950만원을 넘어섰으며, 한때 3998만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비트코인이 3만 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의 태생이 ‘기존 법정화폐를 대체하는 것’에 있는 만큼, 지난 달 실리콘밸리은행(SVB) 은행 등 금융권의 불안이 한번 불거진 이상 향후 자산 피난처로서의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가상자산거래소 루노의 비제이 아이야르 부사장은 최근 CNBC와 인터뷰에서 “애초에 비트코인은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이 흔들리고 시스템과 관계 없는 자산을 선호하게 되는 상황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며 “이번 (SVB 파산으로 시작된 은행권 위기) 사태가 아주 정확히 그런 예시가 됐다”고 짚었다.
youknow@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