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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11일) 곽상도 전 의원과 곽 전 의원 아들의 범죄 수익 은닉 등 혐의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오늘 오전 호반건설과 부국증권, 관계자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호반건설과 부국증권은 대장동 사업 산업은행 컨소시엄 구성 관련해 압수수색을 받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화천대유자산관리 직원으로 일한 뒤 퇴직금 등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은 곽 전 의원 아들은 특가법상 뇌물 혐의로 추가 입건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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