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Pick] 수백 마리 벌떼 데리고 다니는 중국 운전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자동차 안에 수백 마리의 벌떼가 몰려들었는데도 개의치 않고 운전을 하는 운전자의 영상이 화제입니다.

현지시간 7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벌이 마구 날아다니는 차 안에서 태연하게 운전을 하는 한 남성의 영상이 수백만 명의 누리꾼들을 매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화제가 된 영상은 지난달 31일 중국 안후이성 황산시에서 촬영된 것으로, 촬영자는 이날 묘소를 정돈하고 돌아가는 길에 해당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차 안에는 아직 벌집을 만들지 못한 일벌 수백 마리가 운전석 천장에 잔뜩 몰려 있었습니다.

그러나 벌떼 바로 아래 있던 운전자 야오(Yao)는 "난 부자가 될 거야"라며 태연한 모습으로 운전을 계속했습니다.

중국에는 '벌이 집 안에 들어오면 길조가 든다'는 속설이 있는데, 수백 마리의 벌들이 자신의 차 안에 몰려들자 "부자가 될 징조"라고 말한 것입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현지 누리꾼은 "운전자도 호탕하지만, 이걸 찍은 승객도 대단하다", "운전자의 애완 벌들인가", "하루종일 벌들과 평화롭게 지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나는 1분도 어렵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해당 영상을 남긴 촬영자는 "이 지역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 야생 곤충들이 사람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알고 있어 두렵지 않았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SCMP, 도우인)
이정화 에디터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