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히치하이킹 시도…실패하자 "한국 여행 피곤"

한 외국인 관광객 커플이 우리나라에서 최악의 히치하이킹을 경험했다며 관련 영상을 온라인에 올렸다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번째검색어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히치하이킹 실패하자' 입니다.

배낭을 멘 외국인이 서울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부산'이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히치하이킹을 시도합니다.

차가 좀 더 잘 잡히는 주차장 출구 쪽으로도 이동했지만 결국 실패했다는데요.

"부산 방향으로 가는 많은 차들이 그대로 지나쳤다", "이런 적은 처음"이라 덧붙였습니다.

결국 5시간이 지난 뒤 만남의 광장을 나와 "버스 3번 갈아타고 7시간이나 걸려 부산에 갔다"며 "한국 여행이 이렇게 피곤할 줄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이 외국인은 한 동영상 플랫폼에 이 영상을 올리며 "한국에서 최악의 히치하이킹을 경험했다"고 볼평했습니다.

부산에 도착한 뒤에도 '벚꽃 풍경이 아름답지 않다'며 투덜댔는데요.

이들은 슬로베니아 관광객으로, 콘텐츠 편집 등으로 경비를 조달하며 세계여행에 도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교통비 아끼려다 실패하니 별 트집을 잡네" "오지도 아니고 부산까지 낯선 외국인 뭘 믿고 태워주나" "사서 고생하고 불평하는 건 뭐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틱톡 texpatpat, ellenacuario)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한 외국인 관광객 커플이 우리나라에서 최악의 히치하이킹을 경험했다며 관련 영상을 온라인에 올렸다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번째검색어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히치하이킹 실패하자' 입니다.

배낭을 멘 외국인이 서울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부산'이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히치하이킹을 시도합니다.

차가 좀 더 잘 잡히는 주차장 출구 쪽으로도 이동했지만 결국 실패했다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