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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대통령실, '부산 횟집 만찬'…"여의도 떠난 민생의 협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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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 환송 만찬장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은 어제(6일) 부산의 한 횟집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각 부처 장관, 전국 시도지사들이 만찬을 한 것과 관련해 "우리 정치가 여의도를 떠난 민생에선 협치를 잘할 수 있다는 상징적 현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 오후 브리핑에서 "야당 출신 시도지사들도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선 여야 없이 협력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 부산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각 부처 장관, 전국 17개 시도지사들과 제4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개최했고, 곧이어 부산 해운대 APEC 누리마루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 환송 만찬장을 방문했습니다.

이어 인근 횟집에서 시도지사와 각 부처 장관, 부산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광주비엔날레 개막식 일정 때문에 불참한 강기정 광주시장과 앞선 회의에만 참석한 김동연 경기지사를 제외한 야당 시도지사 여러 명이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7개 시도지사 한 분씩 돌아가며 부산 엑스포 개최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설명했다"면서 "부산 엑스포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하자는 이야기들이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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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저녁 부산 해운대구 한 횟집에서 나오는 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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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관계자는 만찬 직후 윤 대통령 환송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것과 관련해 "대통령이 만찬을 마치고 나오니 주변 시민들이 대통령을 응원하는 구호를 많이 외쳤다"면서 "그 사진이 엉뚱하게 만찬을 마치 비판하는 듯한 글에 이용돼 안타깝다"고 전했습니다.
한상우 기자(caca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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