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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뉴스딱] "가까운 다리로 가 달라"는 손님에…생명 구한 택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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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다리로 가 달라"는 승객의 요청에 이상한 분위기를 느낀 택시 기사가 결국 한 생명을 구해낼 수 있었습니다.

한 교통사고 전문 채널에 올라온 영상인데요.

택시기사 A 씨는 지난달 새벽 충주에서 한 손님 B 씨를 태웠습니다.

술에 취해 있던 승객은 "가까운 강, 다리 있는 데로 가 달라"고 말했습니다.

승객의 요청대로 가까운 다리로 향하던 택시기사는 '기분이 안 좋냐'며 말을 걸었고 승객은 자신의 힘든 상황을 털어놓았는데요.

이에 택시기사는 "사람 사는 거 별거 없다"며 위로했습니다.

승객을 목적지에 내려주고 되돌아가던 택시기사는 불안한 마음을 떨칠 수 없었고 결국 112에 신고했습니다.


신고 이후에 승객을 내려준 곳으로 돌아간 택시기사는 다리 난간을 붙잡고 있는 승객을 발견했는데요.